​순천향의료원, 통일전도사 건강관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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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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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에서 김성구 의료원장(오른쪽)과 라종억 통일문화연구원 이사장이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순천향의료원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은 지난 15일 통일문화연구원 및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문화예술체육분과와 직원 건강증진에 관한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통일문화연구원은 남북한 문화적 교류와 협력 사업을 시행하는 곳이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통일정책 수립·추진에 관해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하는 헌법기관이다.

의료원은 앞으로 이들 기관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건강을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건강강좌를 펼치는 등 전반적인 건강관리에 나선다.

라종억 통일문화연구원 이사장은 "순천향대는 한국전쟁기념재단과 협약을 맺고 해외참전용사 후손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과거를 잊지 않고 미래를 준비하는 순천향과 손을 잡게 된 것은 의미가 크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성구 의료원장은 "평화통일을 위해 일선에서 주야로 힘쓰는 직원들의 건강을 잘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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