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 박물관 대학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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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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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문화예술재단]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대표이사 구자흥) 운영, 안양역사관이 내달  2일부터 성인 역사교육 프로그램 ‘박물관대학’을 개설한다. 13기 강좌 주제는 ‘조선’이다.

근세시대로 구분되는 조선은 고려 말의 여러 모순을 시정하면서 새로운 국가가 만들어진 시기다. 중세 고려시대와는 달리 조선시대에는 권력의 집중을 지양하며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등 정치적인 구조를 정비했다. 또한 문화적인 측면에서도 훈민정음과 더불어 역사서 등 다양한 서적의 출판, 과학 및 백자의 발달 등 민족문화의 창달이 이뤄진 시기이기도 하다.

이번 강좌는 역사적으로 강성했던 조선시대의 정치‧사회‧문화 전반에 걸친 다양한 모습을 조명한다. 전‧현직 교수를 비롯한 전문가들의 생생한 강의를 통해 역사를 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이론 강좌뿐만 아니라 답사 및 현장수업도 함께 진행돼 조선의 역사를 다각도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안양역사관 관계자는 “각 분야 최고 교수진들의 수준 높은 강의를 통해 역사에 대한 이해와 안목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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