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산둥성특파원 최고봉 기자 = 중국 산둥성 르자오(日照)시 란차오(岚桥)호텔 국제회의장에서 18일 ‘한중 FTA 활용 및 CSR 르자오 설명회’가 열려 참석자들이 한중 FTA 활용방안을 논의하고 한국과 르자오시간 교류협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주칭다오(青岛) 한국 총영사관과 르자오시 인민정부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이수존 칭다오 총영사, 류싱타이(刘星泰) 르자오시장 등 한중 양국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수존 칭다오 총영사는 “한중 양국기업이 한중 FTA를 명확하게 이해해야 한다”며 “새로운 경영전략을 수립, 발효에 대비하면서 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나아가 기업은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설명회에서 한국무역협회 베이징(北京)대표처 최용민 수석대표는 ‘한중 FTA시대의 경영전략과 비즈니스 모델’, 한국생산성본부 이기환 팀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CSR) 이해와 필요성’을 발표했다. 또 르자오시 인민정부는 ‘르자오 중한산업단지’와 ‘한국-르자오 교류협력 추진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칭다오 총영사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한중 기업들은 한중 FTA에 대한 이해증진을 바탕으로 양국기업간 새로운 협력을 도모하게 될 것”이라며 “한중 기업의 CSR 활용을 더욱 확산시켜 지역사회에 뿌리를 두고 있는 기업은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나눔으로써 기업의 지속가능 발전이 가능함을 알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