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추가면접이 예정된 87명의 학생들까지 포함하면 무려 220명이 넘는 무더기 취업성공이 예상된다.
이번 행사는 경인여대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취업박람회로 부천세종병원, 한림병원, 칠성, 제주 리시온 호텔, 한국웨딩플래너협회 등 대학전공 관련 기업 100여곳이 참가했다.
나흘간 2300여명의 학생 및 일반인들이 관람해 전문대학에서 열리는 취업박람회도 성공할 수 있다는 사례를 보여줬다.

경인여대는 나흘간 취업박람회를 개최, 현장에 참여한 기업들에게 135명의 졸업예정자들을 취업시켰다[사진제공=경인여대]
또 대기업 참여 위주의 대학가 취업박람회와 달리 대학에 설치된 전공학과 관련 중소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차별화된 성격의 행사였다.
학생들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업에 대한 정보획득, 현장채용의 기회, 이력서 작성법, 메이크업 방법, 사진촬영 등 각종 취업 대비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류화선 총장은 “100여개 기업들이 내년 2월에 졸업하는 경인의 딸들을 입도선매했다”면서 “경인여대 졸업생들이 품귀현상을 빚어 취업을 못하는 학생이 0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