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추석연휴 기간 서울시와 25개 자치구에 환경오염신고센터를 갖추고 단계별 감시할 계획이다.
1단계인 연휴 전(14~25일) 매일 27개조 54명을 투입, 204개의 단속 대상 업체의 오염물질 배출시설 정상가동 여부 확인, 주변 하천순찰 등을 진행한다. 또한 2300여 개의 배출업소에 대해 계도로 자율점검 등 자발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연휴 중에 서울시는 종합상황실(다산콜센터 120번), 자치구는 자체 상황실(국번 없이 128번)을 설치해 24시간 운영한다. 기관별로 순찰감시반을 편성해 상수원 수계, 공장 주변 등 점검과 환경오염 신고를 접수한다.
연휴 후에는 앞서 1~2단계 때 적발된 업체 또는 연휴 동안 환경관리시설 가동을 멈춘 곳 등 환경관리 취약업체의 기술지원을 벌인다.
김학진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관련업체 스스로 환경오염 예방에 노력할 수 있도록 행정·기술지원을 추진할 것"이라며 "아울러 시민과 해당업체가 환경오염 신고 및 방지시설 가동에 따른 기술지원 상담을 적극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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