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고성능 모델 ‘신형 골프 R’ 출시…가격 5190만원

신형 골프 R[사진=폭스바겐 코리아]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폭스바겐이 소형 해치백 모델 ‘골프’의 고성능 모델 ‘신형 골프R’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인터와이어드 스튜디오에서 신형 골프 R의 국내 출시 사진행사를 열고 공식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신형 골프R은 폭스바겐의 모터스포츠용 차량 제작 및 고성능 모델 개발 등을 맡는 폭스바겐 R GmbH가 제작한 고성능 차다. 골프R은 폭스바겐 MQB 플랫폼을 바탕으로 한 7세대 신형 골프를 기반으로 했다.

토마스 쿨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골프 R은 전세계 스포츠카 마니아 사이에서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모델로, 심장을 울리는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폭스바겐의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온 대표주자”라면서 “신형 골프 R은 국내 소비자들에게 혁신적인 주행의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골프 R 내부[사진=폭스바겐 코리아]


신형 골프 R은 2.0 TSI 가솔린 터보차저 엔진과 6단 DSG가 조합을 이뤄 최고출력 292마력, 최대토크 38.7㎏·m를 발휘한다. 정지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시간은 5.1초를 자랑한다. 최고 안전속도는 시속 250㎞이며 공인복합연비는 9.9㎞/ℓ(도심 8.8, 고속 11.6)이다. 가격은 5190만원.

골프는 국내에서 올 8월까지 7437대가 팔린 폭스바겐의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골프는 국내에서 기존 5개 트림에 신형 골프 R이 가세해 총 6개 트림을 갖추게 된다. 폭스바겐은 신형 골프 R의 국내 물량을 120대 가량 준비했다고 밝혔다.

폭스바겐 관계자는 “ 스포츠카의 성능을 갖춘 신형 골프 R은 폭스바겐 기술력의 집약체”라면서 “폭스바겐의 충성도 높은 고객을 타깃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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