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감] 한국은행 대상 사이버공격 시도, 5년간 655건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한국은행이 최근 5년간 600번 넘게 사이버 공격시도를 받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광온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공개한 '연도별 해킹시도 현황' 자료를 보면 2011년부터 올해 7월까지 한국은행이 인지한 전체 사이버 공격 시도는 총 655건에 달했다.

유형별로는 직접적인 해킹 시도가 391건으로 가장 많았고, 웜·바이러스를 이용한 공격이 80건, 디도스(DDoS) 공격이 27건, 정보를 빼내는 스캐닝 시도가 84건이었다.

중국, 러시아, 미국, 일본 등 외국에서의 공격 시도가 501건이었고, 국내에서 시도한 공격 건수는 154건으로 집계됐다.

박 의원은 "하루 200조원이 넘는 돈이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을 통해 유통되는 만큼 한은의 정보기술(IT) 보안은 그 어느 곳보다도 중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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