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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스캅' 김민종, 이기영의 배후에 손병호 있음을 눈치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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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21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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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세스캅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미세스 캅' 김민종, 이기영이 강태유의 배후임을 눈치 챘다.

9월 21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미세스캅'(극본 황주하/연출 유인식) 15회에서 박종호(김민종 분)는 최영진(김희애 분)모함의 배경에 염상민(이기영 분)이 있다는 것을 눈치 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영진 뇌물수수 혐의를 조사하던 경찰 감사팀은 술에 취해 박종호에게 "내가 과장님 똥개냐. 왜 조사를 시켜놓고 앞에서는 아니라고 하냐. 그래놓고 기자들 입단속은 안한다. 과장님 속은 알다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종호는 염상민의 배후에 강태유(손병호)가 있다는 사실을 눈치 챘다. 박종호는 염상민에게 "일 잘 하는 사람 물러나게 하면 되겠습니까. 제가 알아서 할 테니까 과장님 가만히 계십시오."라며 떠봤다.

이후 박종호는 지청장을 만났고, "경찰 내부에서 정보가 새고 있는 건 확실합니다. 제가 책임지고 밝혀내겠습니다"라며 보고했다.

지청장은 "일단 최영진 팀장은 자리 유지 시킬 테니까 외부에 유출되지 않도록 보안 철저히 유지하세요."라며 지시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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