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강남점, '전국 1위 백화점' 본격 시동…23일 스트리트패션 전문관 등 갖춘 '파미에 스트리트'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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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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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전경. 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 ]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신세계백화점이 국내 백화점 단일 점포 매출 2위인 강남점을 전국 1위 백화점으로 키우기 위해 시동을 걸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23일 영업면적 4600평(1만5207㎡)에 90여개 브랜드를 한데 모은 국내 최대 규모의 스트리트 패션전문관과 영화관, 서점, 식음시설 등을 갖춘 '파미에 스트리트'를 지하 1층에 새롭게 선보인다. 기존 신관 5층 영캐주얼 매장을 여성캐주얼과 핸드백 매장으로 새단장했다. 

강남점은 이번 파미에스트리트 오픈을 통해 영업면적이 2만1300평(7만413㎡)으로 커지게 된다. 여기에 내년 2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인 신관 5개 층 5300평(1만7521㎡)의 증축공사까지 완성되면 총 영업면적 2만6600평(8만7934㎡)에 1000개 이상의 브랜드를 갖춘 점포로 확대된다. 기존 본관 리뉴얼 공사는 2016년 8월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난 2000년에 문을 연 강남점은 개점 10년 만에 매출 1조원을 돌파해 업계에서 가장 빨리 '1조 클럽'에 가입했다. 영업면적 1만여평 규모의 확장·리뉴얼을 끝내면 업계 최단기간 매출 2조 점포라는 기록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 이 점포의 매출은 1조3000억원이었다.

새롭게 론칭하는 파미에 스트리트에는 백화점 예비 VIP 고객인 20~30대 영고객을 타깃으로 잡았다. 이 곳에 국내 브랜드 인큐베이팅을 위한 편집숍이 마련됐다. 또 카카오톡의 캐릭터숍인 카카오프렌즈르 비롯해 향수와 시계 편집숍 등 젊은 층들이 즐겨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브랜드들도 함께 선보인다.

영캐주얼 의류 매장에서 영컨템포러리 의류와 핸드백 매장으로 변신하는 강남점 신관 5층에는 신진 디자이너들을 위한 ‘영디자이너존’이  한가운데 자리 잡는다.

신세계 강남점장 김봉수 부사장은 "이번 증축·리뉴얼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1위 백화점으로의 도약과 연 매출 2조 달성을 위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1000여개의 풀라인 브랜드를 갖춘 쇼핑, 극장·서점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 강남 명소로 자리 잡은 파미에 스테이션 식음시설 등 서로 다른 업태가 융합된 새로운 라이프 셰어 공간으로 만들어 대한민국 No.1 라이프스타일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트리트 패션이란 흔히 길거리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사람들의 유행 패션 스타일을 일컫는 용어다. 최근에는 힙합 음악, 스케이트보드· 자전거·아웃도어 등 스포츠활동, 노동자들의 워크웨어, 밀리터리에 이르기까지 일상 속 모든 문화에 자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은 패션 장르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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