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GGGF] 한국 경제의 미래를 묻다… 국내외 전문가 한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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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2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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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치열한 글로벌 시장경쟁속에서 한국의 지속가능한 성장전략을 모색하고, 다양한 창조경제 스토리를 알아볼 수 있는 '제7회 글로벌그린성장포럼(GGGF·Global Green Groth Forum)'이 23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소공동 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막한다.

아주뉴스코퍼레이션(아주경제신문) 주최로 오는 25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포럼은 '창조경제와 그레이트코리아'를 주제로 한국 경제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를 통해 다양한 창조경제 모델을 통한 지속성장 전략과 융합을 통한 미래혁명을 이야기한다.

이날 개막식에 이은 기조연설은 ‘발명의 시작: 기관, 기술 및 개발도상국’이라는 주제로 힐튼 루트 조지메이슨대 교수가 제일 먼저 나선다. 루트 교수는 각 국가들이 지식 기반 서비스 경제를 구축하기 위해 수행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어 기조강연자로 나서는 최종배 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조정관은 '상상·도전·융합을 통해 미래를 여는 창조경제'를 주제로 대한민국이 기적의 경제성장을 이룩해 원조 수혜국에서 원조 공여국으로 발전한 과정을 소개하고, 1950년부터 2014년까지 이룩한 경제성장의 원동력에 대해 설명한다.

세번째 기조강연은 샤오미 공동 창립 멤버 중 한 명인 됴메이링(刁美玲) 샤오미 생태제품체계 운영총감(총감독)이 나선다. 됴메이링 총감은 성공신화를 꿈꾸는 한국 기업과 기업인에게 '애플 짝퉁' 이라는 오명에서 '대륙의 실수'라는 애정어린 이야기를 듣기까지 샤오미가 걸어온 길과 혁신 기업의 리더로 위상을 굳히고 있는 레이쥔 샤오미 최고경영자(CEO)의 경영 비전을 이야기 할 계획이다.

24일 포럼 둘째날은 5개 세션에 걸쳐 각 부문 전문가들이 대거 나서 수준 높은 강연을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이날 '스페셜런치'에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에너지 신사업 정책방향'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특히 오전에 열리는 1, 2세션은 '융합을 통한 미래 혁명'을 주제로 산업 간 융복합이 이뤄지는 컨버전스 시대에 필요한 상상력과 경쟁력을 비즈니스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방법을 제시한다.

첫번째 강연자로 나서는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전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은 '대한민국 경제 대도약, 융합에서 길을 찾자'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윤 원장은 한국 경제의 성공 요인으로 근면·자조·협동 중심의 ‘노동력의 경쟁력’을 가장 먼저 꼽으면서도 향후 더 큰 경제 도약을 위해서는 상상·도전·창조를 기반으로 한 ‘두뇌의 창의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 김대성 현대자동차 전자제어개발실장, 한주영 삼성물산 패션부문 마케팅팀장, 송호준 삼성SDI 상무 등은 각각의 영역에서 이뤄지고 있는 미래 먹거리에 대해 각 기업의 전략을 분석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박형근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과 이상준 SKT IoT 솔루션 사업팀장은 각각 '인더스트리 4.0시대 스마트 제조업'과 'IoT기반 Smart Farm 및 세종 창조마을'을 중심으로 한 지속가능과 사물인터넷이라는 테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오후 세션에서는 '창조경제 성공모델'과 '청년 창업성공 스토리'를 비롯해 은행권 창업지원의 모든 것을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박민권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은 '문화창조융합벨트, 문화융성을 이끄는 핵심과제'를, 박용호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창조경제에서의 성공사례', 이병우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현황' 등을 통해 범국가적 아젠다로 추진중인 창조경제를 어떻게 키워나가야 할지에 대한 방안을 모색한다.

이외에 김광현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 센터장과 고산 에이팀 벤처스 대표, 김혜연 엔씽 대표 등이 강연자로 나서 청년 창업 성공 스토리와 창업에 필요한 A to Z를 알려줄 계획이다. 또 손병환 NH농협은행 스마트 금융부장, 한재영 티켓몬스터 CSO, 박소영 한국핀테크 포럼 의장이 빅데이터와 금융, 글로벌 핀테크 시장동향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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