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아스타나 레저 박람회 참여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외국인환자 유치 활동 나서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23일부터 25일까지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에서 개최되는 2015 아스타나 레저 박람회에 참여해 외국인환자 유치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카자흐스탄 방문에는 고양시와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사과나무치과 등 의료기관, 외국인환자 유치업체 등 7개 기관이 참여한다.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러시아와 CIS권 국가들은 고양시 의료관광의 주요고객 국가이다.

지난해 11월부터 한·카자흐스탄 무비자 협정 발효로 30일간 비자 없이 한국에 입국할 수 있으며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는 최근 직항노선이 개설된 이후 더욱 많은 의료관광객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도시이다.

시는 현지 레저박람회장과 두만호텔 등에서 여행사, 고위 공무원, 지역 방송사, 의료관광 에이전시 등을 대상으로 고양시의 관광지와 의료기관 등을 홍보하고 선진의료기술 발표, 환자 진료상담과 고양 방문 치료 예약,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약(MOU) 체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