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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 묻지마 폭행] 피해자들 "이렇게 맞다가 죽을 수도, 극도의 공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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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2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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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 묻지마 폭행 부평 묻지마 폭행 [사진=TV조선 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부평 묻지마 폭행'과 관련, 피해자가 당시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부평 묻지마 폭행'과 관련해 한 변호사는 피해자들에 대해 "여러 사람한테 맞다 보니 '이렇게 맞다가 죽을 수도 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을 것이다. 피해자들은 극도의 공포감을 느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2일 새벽 인천 부평의 한 거리에서 귀가 중이던 20대 커플이 4명으로부터 이유없이 폭행을 당해 전치 5주 상해를 입었다.

당시 가해자들은 일부러 시비를 걸고 폭행을 저질렀고, 시계 등 금품을 빼앗아 달아났고, 이후 여고생 안모양과 20대 남성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폭행에 가담한 최모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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