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고양 야외조각축제 개최

  • 올해는 어린이를 위한 스트리트 퍼니처 보러 오세요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시민들에게 스트리트 퍼니처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음달 2일부터 14일까지 호수공원에서 ‘제14회 고양 야외조각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양조각가협회가 주관하고 고양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를 위한 Street Furniture 2015’로 어린이들이 보다 예술적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고양야외조각축제는 한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야외조각축제로서 그 동안 여러 차례의 국제 조각 심포지엄을 개최해 세계의 유명 조각가를 국내로 초청했으며 이 과정에서 완성된 조각품들이 현재 고양시 곳곳에 훌륭한 공공미술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행사의 특징은 고양시의 지역 예술가들이 앞장서서 고양시 전역의 도심과 공원을 장기적으로 명품화하는 스트리트 퍼니처 프로젝트에 있다.

이 기획은 아름답고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게 하는 소생 프로젝트로서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매년 더욱 더 충실한 의미와 다양함으로 고양시를 조각의 도시로 이미지 메이킹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이번 고양 야외조각축제는 고양미술장터와 함께 실시돼 시민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올해 처음 시도되는 제1회 고양미술장터는 200여명의 예술가들이 의기투합해 펼치는 ‘문화장터’로 향기로운 미술을 주제로 다양한 장르의 좋은 작품을 편하게 볼 수 있고 손쉽게 살 수 있는 작가들이 직접 여는 특별한 장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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