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롯데월드타워에 통일과 이산가족 상봉 행사 성공 염원 담은 게시물 노출

[사진=롯데물산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롯데월드타워 건물 외벽에 통일을 기원하고 오는 20~26일로 예정된 이산가족 상봉의 성공적 개최를 염원하는 뜻을 담은 '통일로 내일로'라는 게시물이 걸렸다.

지난달 10일 태극기와 광복 70주년 엠블럼에 이은 두 번째로 설치된 이 게시물은 '나라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 게시물은 '정도전' '미생' 등의 방송 드라마 제목 등을 썼던 글씨 예술가 강병인 씨가 직접 쓴 글씨를 가로 42m, 세로 45m 크기로 확대, 타워 43~58층까지 총 644개 커튼월에 시공됐다.
 

[사진=롯데물산 제공]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는 "커튼월이 한 면 한 면 채워질 때마다, 통일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것 같아 가슴이 벅찼다"며 "분단의 아픔을 극복하고 서로의 힘을 모은다면 통일은 더 빨리 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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