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통찰력과 강력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과감한 자기 혁신” 주문

1일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이 서울 소롱로 소재 본사에서 창립기념식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신한카드]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지금까지 하던 대로 하면 잘되겠지’라는 생각이 우리에게 가장 큰 적이거나 리스크인 만큼 트렌드를 놓치지 않는 통찰력과 강력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과감한 자기 혁신을 실천해야 할 것입니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이 1일 창립 8주년을 맞이해 서울 소공로 소재 본사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임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이 같이 주문했다. 신한카드는 LG카드와 (구)신한카드가 통합 출범한 2007년 10월 1일을 창립일로 삼고 있다.

위 사장은 코드9, 샐리, 공공 및 민간 영역 컨설팅 등 빅데이터 경영의 실질적 성과 달성과 앱카드를 통한 핀테크시장 선도, 카드업계 최초 해외 진출 등 수많은 성과에 대한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했다.

위 사장은 “최근 금융업은 그 어떤 때보다 혁신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으며, 업계를 둘러싼 경영환경의 변화는 현기증이 날 정도”라며 “이러한 빠른 변화와 불확실성의 시대에 우리가 어떻게 준비하고 실천하는가에 따라 그레이트 컴퍼니로 도약할 수 있을 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미래 성장을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글로벌 신시장 개척, 그룹의 미션인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을 차별된 경쟁력으로 인지하고 이에 대한 현장 실천 강화, 강한 도전정신을 갖고 변화를 주도하는 조직문화 정착 등을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신한카드는 창립기념식에서 창립기념 유공직원 60명에게 시상식도 함께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