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마지막회] 김태희-주원, 사랑의 힘으로 간이식 성공 '해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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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2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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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용팔이'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김태희가 복수와 간암을 이겨내고 주원과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마지막회에서는 간암으로 판정받은 한여진(김태희)이 김태현(주원)과 이과장(정웅인) 등의 도움으로 간이식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채영(채정안)의 음모로 약물중독에 걸려 간암 2기가 된 한여진은 김태현의 도움으로 병원에 실려 왔지만, 이전 병력 등으로 선뜻 간이식 수술을 담당할 의사가 없었다.

이에 한여진은 죽음을 직감하고 김태현에게 "바람의 언덕 가고 싶어. 나중에 말고 지금 가자"라고 말하며 조급함을 드러냈다. 하지만 김태현은 이를 거절했고 그런 김태현에게 "내 마지막 소원이야"라고 말해 결국 두 사람은 바람의 언덕으로 향했다.

김태현은 바람의 언덕에서 한여진에게 반지를 건네며 "여기서 두 번째 키스를 하면 영원히 헤어지지 않을 거야"라며 고백했고 애틋한 키스를 나누며 영원한 사랑을 맹세했다.

이후 신씨아(스태파니리)가 미국에서 의사를 데리고 왔다. 그는 "존스홉킨스 출신 용팔이다"라고 소개했고 이과장과 함께 세 사람은 한여진의 수술을 진행했다.

특히 한여진의 새로운 간을 제공한 사람은 여집사(박원숙)였고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한여진은 김태현의 부름에 눈을 떴고, 미소로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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