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기반한 '삼성카드 LINK' 서비스 선보여 고객 혜택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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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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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영 삼성카드 비즈솔루션팀장

아주경제 전운 기자 = 삼성카드 비즈솔루션팀은 지난해 4월 국내 카드업계에서는 최초로 고객의 소비패턴 등 빅데이터를 분석해 고객 한명, 한명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CLO 서비스(Card Linked Offer) ‘삼성카드 LINK’를 선보였다.

LINK는 회원별 소비패턴 분석을 통해 회원이 선호하는 업종이나 지역, 회원과 유사한 성향의 다른 회원들이 선호하는 인기 가맹점 등을 예측해 개인별로 맞춤형 혜택을 제공한다.

혜택을 제공하는 가맹점에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가맹점을 이용할 가능성이 높은 고객들에게 혜택을 집중해서 제공하기 때문에 고객들이 받는 혜택의 폭도 큰 편이다.

허재영 삼성카드 비즈솔루션팀장은“누가 말하지 않아도 고객이 자주 방문할 것 같은 가맹점을 보다 정교하게 예측해 고객에게 맞는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고객의 합리적인 소비를 돕고 생활 속에서의 다양한 가치를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삼성카드는 LINK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1년 여간 운영성과를 분석해 본 결과, 이용회원이 올해 1월초까지 매월 평균 40% 성장하는 등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지난 3월 진행한 A 도서쇼핑몰의 LINK 마케팅 결과, 이용 고객의 평균 객단가가 일반회원 대비 1.8배, 이용빈도는 1.3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허 팀장은 “단순히 소비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것 뿐만 아니라 가맹점 입장에서도 많은 득이 될 수 있다”며 “서비스의 효과가 입소문을 타면서 시행초기 카드사 주도로 가맹점이 확대된 것과는 달리, 서비스 운영 1년여를 거치면서 가맹점에서 먼저 찾아와 혜택 가맹점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도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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