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학협력 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왼쪽부터)정찬용 아프리카TV 부사장, 서수길 사장, 김동석 KAIST 경영대학 학장, 김영걸 경영대학 대외부학장. 사진제공-아프리카TV]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라이브 소셜 미디어 아프리카TV와 KAIST 경영대학 양질의 교육콘텐츠가 만나, 실시간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온라인 강좌를 구현한다.
아프리카TV는 홍릉에 위치한 KAIST 경영대학에서 서수길 아프리카TV 사장, 정찬용 부사장과 김동석 KAIST 경영대학 학장, 김영걸 대외부학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인터넷 방송과 콘텐츠 공동 활용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 날 협약을 통해 양사는 △교직원, 학생, 동문의 온라인 강좌‧학교 홍보뉴스‧동문대담 방송 진행 △인터넷 방송에 대한 기술자문 지원 등을 협력키로 했다.
단순한 VOD의 형태를 넘어 교수가 BJ(Broadcasting Jockey)가 돼 강의를 하고, 유저들과 채팅창을 통해 실시간으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양방향 온라인 강좌 방식이다. 특정 관심사를 바탕으로 모인 사람들이 강의를 듣고 상호간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깊이 있는 심화수업이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10월부터 KAIST 경영대학 아프리카TV 방송국 ‘Bizz@KAIST(http://afreeca.com/kaistbs)’에서 매주 수,목,금 저녁 9시에 재학생과 교직원 그리고 동문을 대상으로 ‘김영걸 교수의 CRM 강좌’, ‘정재민 교수의 ‘온데만데 TV 강좌’ 등을 방송한다.
KAIST 경영대학의 사람, 사회와 소통하고자 하는 ‘Beyond Knowledge’ 이념에 기반해 오픈된 이번 방송은, 학생과 동문들의 지식 목마름을 채워줄 소통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프리카TV와 KAIST 경영대학은 상호 보유한 플랫폼과 콘텐츠 간의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 단계적으로 다양한 교육과정을 기획해 점진적으로는 참여 대상을 유저 전체로 확대한다.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양질의 교육콘텐츠를 통해 지식을 습득할 수 있게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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