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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 앙리’ 10월 29일 개봉 확정…사랑스러운 메인 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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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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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앙리 앙리'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메마른 일상을 위로할 동화 같은 이야기 ‘앙리 앙리’가 오는 29일 개봉 확정하며 한 폭의 그림과도 같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팜스프링스국제영화제, 시애틀 국제영화제 등 유수 국제영화제 출품, 만장일치 화제작 ‘앙리 앙리’는 스토니 브룩 필름 페스티벌 심사위원상 수상 외에도 해외 유수 영화제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등 뜨거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앙리 앙리’는 세상을 밝히는 아주 특별한 능력을 가진 남자 ‘앙리’가 조명가게 동료 ‘모리스’, 괴팍한 노인 ‘비노’, 극장 매표원 ‘헬렌’과의 운명 같은 만남을 통해 세상을 만나고 주변을 밝은 빛으로 가득 채우는 유쾌한 판타지를 담은 작품.

공개된 포스터는 매력적인 주인공 앙리만큼이나 영화 속 주요 소재가 되는 빛을 활용, 밤하늘을 따뜻하게 비추는 조명 속에서 서로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두 주인공의 모습이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다. 행복한 에너지로 주변 사람들의 삶까지 환하게 밝혀주는 엉뚱 매력남 ‘앙리’와 그를 매료시킨 아름다운 여인 ‘헬렌’의 투샷은 동화적인 상상력을 불러 일으킬 뿐만 아니라, 그 뒤로 보이는 에메랄드 빛깔의 저택과 푸른 정원에서는 또 어떤 마법 같은 스토리가 펼쳐질지 호기심을 자극시킨다.

또한, 아름다운 야경과 화려한 도시 전경 위로 알전구를 모아놓은 듯 조명화된 블링블링한 타이틀 로고도 따뜻한 감성을 한층 배가 시키고 있다. 이에, 세상을 밝히는 특별한 남자 ‘앙리’가 곳곳에 밝혀놓은 각양각색 도시의 조명들은 ‘아멜리에를 잇는 유쾌한 판타지’ ‘행복해지는 마법 같은 동화’라는 메인 카피와 더해져 신비롭고 몽환적인 느낌을 선사하고 있어 ‘앙리 앙리’가 전할 매력적인 판타지에 관객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블링블링한 사랑스러움이 듬뿍 담긴 작품을 더욱 돋보이게 만드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한 ‘앙리 앙리’는 오는 10월 29일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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