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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 튀는 보일러 업계 성수기 광고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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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7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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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경동나비엔, 귀뚜라미, 린나이코리아, 대성쎌틱에너시스 등 주요 보일러 업계가 다가오는 겨울철 본격적인 성수기를 맞아 마케팅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보일러업체들이 사업 포트폴리오를 B2B(기업대기업)에서 B2C(기업대소비자)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면서 더욱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보일러 업체들은 전속모델 계약, TV광고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영업,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

린나이코리아는 자사 보일러 모델로 국민배우 차태현을 발탁했다. 이로써 차태현은 올 가을 방영될 린나이 보일러 TV CF를 비롯 라디오, 인쇄, 옥외광고 등 다양한 광고매체에 전 방위적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린나이코리아 관계자는 차태현의 모델 발탁에 대해 “영화, 드라마, 예능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여주는 차태현의 밝고 따뜻한 이미지가 린나이 보일러가 가진 따뜻한 브랜드 컨셉과 잘 어울린다고 판단했다”며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차태현과 함께 린나이코리아도 대대적이고 공격적인 광고마케팅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과거 가수 비, 에릭, 배우 김래원을 거쳐 박하선에 이르기까지 여러 스타들을 활용한 스타마케팅으로 업계 광고시장을 주도해왔다.

앞서 경동나비엔은 보일러 시즌을 맞아 업계에서 가장 먼저 TV 광고를 시작했다.

경동나비엔은 지난달부터 새로운 TV CF를 방송중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속모델인 배우 김남주씨가 보일러편 외에 새롭게 내놓은 온수매트를 소재로 한 광고에 등장했다.

김씨가 직접 경동나비엔의 징글을 부르는 지난해의 포맷을 유지해 소비자들이 경동나비엔의 광고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경동나비엔은 6일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한 ‘2015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 6년 연속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귀뚜라미도 사물인터넷(IoT) 보일러의 편리함과 기술력을 강조한 TV 광고를 새롭게 선보이며 보일러 성수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귀뚜라미보일러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친근한 신뢰감'을 배가시키기 위해 ‘천만 요정’으로 불리는 오달수씨를 모델로 선정했다.

이를 통해 귀뚜라미는 ‘IoT로 인한 상상도 못했던 기술, 대한민국 IoT 보일러 귀뚜라미’라는 콘셉트로 ‘거꾸로 타는 보일러’, ‘4번 타는 보일러’를 지나 IoT로 이어진 보일러 기술의 진정한 리더로서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대성쎌틱에너시스는 2015년 신제품 출시에 맞춰 광고 전속모델로 탤런트 김성령을 선정, TV CF, 라디오를 통해 고객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대성쎌틱은 신제품 와인보일러 출시를 계기로 국내에 IoT 보일러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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