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 박잎선 이혼.."결혼 후 자기관리 안해..모자라도 쓰고 다녔으면"

[사진=송종국과 이혼설 박잎선]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송종국(36)과 배우 박잎선(36)의 이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송종국의 아내에 대한 평가가 화제다.

송종국-박잎선 부부는 과거 MBC '기분좋은 날'에 출연해 결혼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당시 방송에서 '아내를 보면 설레느냐'는 질문에 송종국은 "설레지 않는다. 아내가 결혼 후 자기관리를 하지 않는다"라며 "연애시절 풀메이크업을 하지 않으면 만나지도 않았던 사람이 이제는 제발 모자라도 쓰고 다녔으면 좋겠다"고 말해 박잎선을 당황케 했다.

하지만 박잎선은 "남편이 축구 해설하는 모습을 방송을 통해 보면서 '저 남자가 내꺼구나'라는 생각에 설렌다"고 밝혔다.

한편 6일 스타뉴스는 송종국과 박잎선 부부가 결혼 9년만에 이혼이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몇 달 전부터 갈등을 빚다 결국 최근 법원에 이혼 관련 서류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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