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세구 기자 k39@aju]
조 교육감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정교과서를 추진하는 이른바 '전략파'에게 재고를 요구한다"며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조 교육감은 한국사의 국정교과서 발행 추진이 여권 내 '전략파'가 생각하는 정치적 효과를 내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그는 "국정교과서는 우리 사회의 발전수준 및 흐름에 전적으로 부합하지 않는다"며 "현재의 한국사회는 산업화와 민주화 수준에 상응하는 사회적 다원화의 도정에 있다. 국정교과서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정교과서를 추진이 일종의 '블랙홀'이 돼 다른 의제들을 압도하고 불필요한 갈등비용을 치를 것"이라며 "예상하는 효과의 정반대 결과가 나올 수 있으므로 전략적 판단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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