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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트레이더스, 업계 최초 '샤오미 로드쇼' 진행…온라인 최저가격 수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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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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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일까지 구성점에서…보조배터리·블루투스 스피커 등 1만여개 판매

[12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이마트 트레이더스 구성점 1층에서 샤오미 로드쇼가 열린 가운데 모델들이 블루투스 스피커, 미밴드, 헤드폰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이마트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업계 최초로 중국 전자제품 업체인 샤오미 제품의 로드쇼를 벌인다.

트레이더스는 오는 24일까지 구성점 1층에 6평 규모의 샤오미 전용 부스를 마련, 다양한 제품들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일부 유통업체에서 소규모로 샤오미 제품들을 판매했었지만 이처럼 단독으로 공간을 구성하고 브랜드 행사를 여는 것은 트레이더스가 최초다.

이번 로드쇼에는 인기 상품인 샤오미 보조배터리 3종을 비롯해 블루투스 스피커·미밴드·액션캠·이어폰·헤드폰 등 12종류의 다양한 상품을 1만여개 물량으로 준비했다.

주요 상품으로는 샤오미 보조배터리 1만400mAh와 케이스를 포함해 1만9800원에 판매하고, 5000mAh 보조배터리는 1만49800원에, 블루투스 스피커는 3만2980원에 판매하는 등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인다. 

이마트 관계자는 "트레이더스가 샤오미 로드쇼를 진행하는 것은 해당 제품들의 국내 인지도가 점점 높아지면서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지만, 대부분의 판매처가 온라인 직구 등으로만 이뤄지면서 오프라인 매장 판매의 필요성이 절실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샤오미는 창립한지 5년 만에 중국 스마트폰 시장 1위, 세계 스마트폰 시장 5위를 차지할 정도로 최근 급격한 성장을 해왔고, 신제품을 내놓을 때마다 매진 사례를 기록할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중국 회사가 만든 가전제품을 꺼려하던 국내 소비자들도 샤오미 보조배터리·블루투스 스피커·미밴드 등을 직접 사용해본 뒤 좋은 성능과 저렴한 가격에 마음을 바꿔 적극적인 구매에 나서고 있다.

트레이더스 정재일 가전 바이어는 “트레이더스는 항상 이슈를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로드쇼를 선보여 왔다”며 “이번 샤오미 로드쇼는 다양한 샤오미 제품들을 오프라인에서 선보이는 만큼 많은 고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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