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진희경, 강한나-이태성 이별에 '회심'의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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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3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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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엄마' 방송 캡처]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엄마’ 진희경이 강한나-이태성의 이별에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지난 11일 저녁 8시 45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엄마'(극본 김정수·연출 오경훈) 12회에서 나미(진희경 분)는 강재(이태성 분)에게 마음에도 없는 복수를 하는 조카 유라(강한나 분)의 모습에 미소를 지었다.

나미는 남편 동준(이세창 분)과 유라 예비부부와 함께 고급 바를 찾았다. 술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던 강재와 우연히 재회한 유란는 배신감에 눈빛이 흔들렸다.

술에 취한 유라는 강재를 찾아가 “어디서 봤더라? 이 고급 바에 왔다 갔다 하며 돈 있는 여자 고르던 양아치 아니야?”라며 화를 돋웠다. 강재가 자리를 피하려하자 유라는 “화났어? 돈이면 사랑도 사람도 버리는 사람인데 내가 돈을 안줘서 화났구나?”라고 소리치며 강재에게 수표를 뿌렸다.

이 모습을 몰래 지켜보던 나미는 자신의 계획대로 유라와 강재가 완전히 헤어졌다는 것을 확인하고 만족스러워 했다.

한편, '엄마'는 자식들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한 엄마가 유산만 탐하는 괘씸한 자식들을 향해 통쾌한 복수전을 펼치는 이야기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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