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연극 '미국아버지'가 2014 창작산실 우수작품 재공연 지원작으로 선정되어 10월 20일부터 11월 1일까지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무대에 오른다.
'미국아버지'는 지난해 2014 창작산실 대본공모 최우수작으로 선정되어 두 차례 공연된 이후, 그 작품성을 인정받아 올해 우수작품 지원작으로 다시 한 번 선정됐다.
'미국아버지'는 2004년 국제 테러리스트 단체 알카에다에 의해 인터넷을 통해 공개 참수된 미국인 닉 버그의 아버지인 마이클 버그가 영국전쟁저지연합에 보낸 한 통의 편지로부터 시작된다. 편지와 함께 2000년대 초반의 사건들을 모티브로 픽션화된 이야기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