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미국아버지’ 동숭아트센터 무대에 다시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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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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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극단 이와삼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연극 '미국아버지'가 2014 창작산실 우수작품 재공연 지원작으로 선정되어 10월 20일부터 11월 1일까지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무대에 오른다.

'미국아버지'는 지난해 2014 창작산실 대본공모 최우수작으로 선정되어 두 차례 공연된 이후, 그 작품성을 인정받아 올해 우수작품 지원작으로 다시 한 번 선정됐다.

'미국아버지'는 2004년 국제 테러리스트 단체 알카에다에 의해 인터넷을 통해 공개 참수된 미국인 닉 버그의 아버지인 마이클 버그가 영국전쟁저지연합에 보낸 한 통의 편지로부터 시작된다. 편지와 함께 2000년대 초반의 사건들을 모티브로 픽션화된 이야기이다.

올해 재공연되는 '미국아버지'는 수정 및 보완 작업을 거쳐 더욱 간결하고 세련된 극으로 관객을 만나며, 보다 간명해진 메시지로 감정적 호소보다는 정확한 질문을 던진다. 관람료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문의 010-3700-8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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