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만들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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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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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및 아동양육시설 직원 700여명 대상 예방교육 실시-

▲아동학대예방교육 장면[사진제공=논산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지난 12일 오후 6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아동양육시설 직원 70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의무자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어린이집의 아동학대 사고 증가로 아동학대 예방교육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어, 보육 교직원의 아동권리에 대한 인식 강화와 아동학대 신고의무자로서 역할을 제대로 수행토록 하고자 마련했다.

 셀파 한명환 대표의 보육교직원 힐링 특강을 시작으로 최효락 논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의 아동학대 관련법령안내, 유기용 충남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팀장의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의무자교육으로 진행됐다.

 시는 논산시 어린이집 연합회와 협의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대상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어린이집 종사자 신고의무 미이행시 과태료 부과 및 행정처분과 아동학대 의심사례 발견 시 신고 조치 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동학대에 대해 엄중한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아동학대 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 및 보육교사의 처우개선으로 보육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에는 97개의 어린이집이 있으며 3,700여명의 영유아가 이용하고 있고 800여명의 보육교사들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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