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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가 12일 일본 사가현 가라츠시 소재 씨사이드 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시도현지사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최구식 경남부지사, 나카무라 호도 나가사키현 지사, 서병수 부산광역시장, 야마구치 요시노리 사가현 지사,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무라오카 쓰구마사 야마구치현 지사, 이낙연 전남지사, 오가와 히로시 후쿠오카현 지사. [사진=경남도 ]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12일부터 13일까지 일본 사가현 가라츠시에서 '제24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가 개최됐다.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는 한국의 경남도와 부산광역시, 전라남도, 제주특별자치도와 일본의 후쿠오카현, 사가현, 나가사키현, 야마구치현 등 한일해협을 사이에 두고 구성되어 있으며 한일 간 교류활성화를 위해 매년 지사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양국의 스포츠 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공통주제로『스포츠 진흥과 교류』를 선정하여 각 시·도·현별에서 추진하고 있는 스포츠시책과 개별 사업을 발표했다.
회의에 참석한 최구식 경남도 부지사는 미래 50년을 준비하는 「경상남도의 스포츠 산업 육성」과 관련한 해양 레저 스포츠 육성시책을 소개했다.
아울러, 매년 재무 발생액이 상환액을 초과하여 빚을 내어 빚을 갚는 악순환의 고리를 없애기 위해 2016년 말 채무제로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경상남도의 재정건전화 사업에 관하여 소개했다.
지사회의에 참석한 8개 시·도·현지사는 한일해협을 사이에 둔 각 시·도·현의 일체감을 조성하고 서로 협력을 바탕으로 공동 발전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새로운 한일해협권을 확립해 나가기 위한 기자회견과 공동성명문을 발표했다.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는 1992년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매년 회원 도시 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으며, 1996년, 2004년 2012년 경남에서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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