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송하영 대전 한밭대 총장이 직원들과 산책을 통해 소통하며 소통의 리더십을 발휘해 화제다.
송 총장은 지난 7일 한밭대 사무국 직원들과 현충원 보훈산책로 걷기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에 산책로를 걸으며 각 부서 직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갖고 있다.
이 행사는 총장과 직원들이 함께 걸으며 편한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직원들의 평소 생각과 건의사항을 듣는 등 대화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사무국 정권채 직원은 “보훈산책로를 걸으며 공직자로서의 자세를 새롭게 다지고 자유로운 소통을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가 형성되는 것 같아서 좋다”며 “앞으로도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지속적으로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대전현충원 보훈산책로는 대전의 걷고 싶은 길 12선에 들어갈 정도로 사랑을 받고 있는 호국산책로로 대나무숲으로 조성된 ‘청백리길’ 등을 걸으면서 ‘기본을 바로세워 세상의 변화를 이끈다’는 한밭대 사명(使命)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도 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