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일 방송된 ‘발칙하게 고고’ 김열(이원근 분)과 강연두(정은지 분)의 마지막 장면에 첫키스 성사 여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교 196등 연두와 전교 1등인 열. 도저히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사람의 인연은 ‘키스’에서 시작돼, ‘키스’로 무르익어가고 있다.
지난 1화에서는 콜라 캔을 따려던 연두가 엎어지면서, 마치 열과 키스를 하려는 것처럼 보이는 장면이 휴대전화 카메라에 촬영됐고, 이 사진이 유포되면서 화제의 중심에 서게 됐다.
또한 방송에서 열은 “요즘 사귀는 여자는 누구냐?”는 후배의 질문을 받고, 맞은편에 앉은 연두를 은근한 눈빛으로 바라보다 “키스해 보고 싶은 여자는 있다”며, 사실상의 고백을 한 상황.
이후 드라마 말미에서, 열은 마당에 앉아 바람을 쐬고 있는 연두를 찾아온다. 연두는 포도주를 주스로 오해해 한잔 들이켠 후 몽롱한 상태. 열은 연두의 얼굴을 한참 바라보다 말한다.
“하나, 내가 한다” 열은 마치 키스하려는 듯 고개를 숙이고, 두 사람의 얼굴이 닿을 듯 말듯한 상태에서 엔딩을 맞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 사람의 키스 성사 여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김열과 강연두가 어떤 전개를 맞게 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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