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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는 먹을거리 천국'… 20일 구의동 미가로 맛의거리 축제 등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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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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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능마루 맛의거리 축제'. 사진=광진구 제공]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맛에 빠져들다.'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오는 22일까지 4대 음식문화특화거리에서 '2015 맛의거리 축제'를 펼쳐진다고 16일 밝혔다. 지역별 특성을 살린 음식문화 축제를 지원, 관내 인지도 향상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

중국인이 운영 중인 양꼬치 외에도 곱창으로 유명한 '능동 능마루 거리', 지하철 2호선 역세권에 자리잡은 구의동 먹자골목 '미가로 거리', 젊음이 넘쳐나는 '건대 맛의 거리' 등이 시민들을 유혹하고 있다.

특히 20일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미가로 맛의거리 축제'가 눈길을 끈다. 개그맨 엄용수씨의 사회로 장기자랑과 초대가수 축하공연을 진행한다.

더불어 22일 오후 5~9시 2호선 건대입구역 2번 출구 인근 청춘뜨락 앞 특설무대에서 '건대 맛의거리 축제'가 열린다.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는 인크레더블, 어글리덕, G2, DJ플로지 등 유명가수의 공연이 준비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맛과 전통을 자랑하는 거리들이 위생적이고 맛있는 음식을 제공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지역의 대표 먹을거리 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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