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중국의 호주 와인 수입액이 올해 들어 47%(지난해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힘입어 아시아는 호주 와인의 최대 수출지로 떠올랐다. 아시아가 북미 지역을 제치고 호주 와인 수출지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호주포도와인협회(AGWA)에 따르면 지난 9월까지 1년간 호주의 와인 수출액은 19억6000만 호주달러(1조60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포인트 증가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아시아 지역 수출은 6억4400만 호주달러(5천300억원)로, 31%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호주의 와인 수출이 아시아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세와 호주 달러화의 가치 하락 등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중국 수출액은 3억1300만 호주달러로 47% 급증했다. 올해 연말 호주·중국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된다면, 호주 와인의 중국 수출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지난해 한국·일본과의 FTA가 각각 발효된 것도 아시아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한 이유로 보인다. 최근 1년간 한국에서는 16%, 일본은 14% 각각 증가했다.
호주 ABC 방송은 수도 캔버라 인근 와인 업자인 그래미 쇼의 말을 인용하며 “관세 인하와는 별개로 FTA 자체가 호주 와인에 대한 관심을 불렀고 덩달아 인지도가 크게 올라갔다”고 전했다.
호주포도와인협회(AGWA)에 따르면 지난 9월까지 1년간 호주의 와인 수출액은 19억6000만 호주달러(1조60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포인트 증가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아시아 지역 수출은 6억4400만 호주달러(5천300억원)로, 31%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호주의 와인 수출이 아시아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세와 호주 달러화의 가치 하락 등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중국 수출액은 3억1300만 호주달러로 47% 급증했다. 올해 연말 호주·중국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된다면, 호주 와인의 중국 수출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호주 ABC 방송은 수도 캔버라 인근 와인 업자인 그래미 쇼의 말을 인용하며 “관세 인하와는 별개로 FTA 자체가 호주 와인에 대한 관심을 불렀고 덩달아 인지도가 크게 올라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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