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中企 바로알기 문화콘텐츠’ 특강 진행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18일 중소기업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특성화고 대상 ‘중소기업 바로알기 문화콘텐츠(연극·뮤지컬) 특강’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특강은 중소기업에 관련된 스토리를 활용한 전문 배우의 시범 공연을 본 뒤 학생들이 직접 대본을 만들어 공연하는 과정을 통해 중소기업의 인식 개선을 유도하는 교육이다.

중진공은 지난 9월 7일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7회에 걸쳐 427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고, 오는 12월까지 총 25개 학교 1500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특강에서는 사전 미션으로 ‘중소기업 미래 일기 쓰기’라는 과제로 향후 중소기업에 근무하면서 보내는 의미 있는 하루에 대해 생각해보고 중소기업 입사에 대해 거부감을 갖는 학생들에게 인식 전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강 진행에 앞서 중소기업의 범위·위상·역할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인 중소기업 바로알기 교육을 진행한다.

중진공 관계자는 “이번 중소기업 바로알기 문화콘텐츠 특강을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의 중소기업 취업에 대한 막연한 편견이 사라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