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놓칠 수 없는 ‘가을관광주간’이 실시된다.
이 기간 화려한 단풍과 한적한 농촌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충남에서 정겹고 풍요로운 충남의 맛과 멋을 함께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알록달록 단풍을 즐기는 산행 후 출출해진 몸과 마음을 신선한 농산물로 건강하게 차린 풍요로운 가을밥상으로 채워보자!
◇ 천안 승천사를 지나 만나는 몽유도원도 ‘하늘맛’=청정한 물과 공기, 따사로운 햇빛이 어우러진 된장 맛에 홀딱 빠지게 되어있는 청정밥상. 대표 메뉴 - 하늘맛 된장구이, 오이상수리만두(대표 김양순, ☎ 041-555-2654)
◇ 서천 희리산자락, 콩부인이 차려주는 넘치는 정(情) ‘다정다반’=서천 앞바다 싱싱한 해산물과 희리산 정기 받은 제철 채소, 발효식품으로 맛을 살린 자연밥상. 대표 메뉴 - 희리산 콩부인 자연밥상, 생청국장(대표 박영예, ☎ 041-953-9705)
◇ 계룡 향적산 등산 후, 음식을 통해 몸과 마음이 하나 되는‘마음자리’=잘 띄운 청국장과 장아찌로 차린 맛있는 밥상으로 몸과 마음의 웰빙을 찾게 되는 마음자리 정식. 대표 메뉴 - 장아찌 골동반, 청국장샐러드(대표 서복자, ☎ 042-551-4996)
도내 농가맛집에서는 풍요로운 황금 들판을 보면 떠오르는 추억의 옛 맛을 정성스러운 농가 어머니의 손으로 재현한 상차림을 맛볼 수 있다.
◇ 천안 삼거리 흥타령, 빠금장을 맛보는 ‘산에들에징검다리’=직접 키운 건강한 오리와 천안 농특산물 입장 거봉, 성환 배로 맛을 내 현대식으로 재조명한 향토음식. 대표 메뉴 - 오리떡갈비, 솔잎통오리와인구이(대표 김진예, ☎ 041-569-6733)
◇ 논산 너른 들, 정말 제대로 된 맛난 밥심 ‘만석지기 곳간’=만석지기 농사꾼이 운영해 윤기 자르르 흐르는 ‘쌀밥’의 아름다운 자태가 건강한 밥상의 비결. 대표 메뉴 - 만석지기 곳간정식, 황석어젓(대표 신막내, ☎ 041-742-9090)
◇ 태안 바다를 느낄 수 있는 대표 향토음식점 ‘곰섬나루’=서해안 별미 가득, 곰 모양의 곰섬에 위치하여 태안 특산물을 활용하고, 먹을수록 자꾸 끌리는 농어촌 밥상. 대표 메뉴 - 함초간장게장, 게국지, 우럭젓국(대표 정숙희, ☎ 041-675-5527)
농가맛집은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신선한 식재료로 잊혀가는 지역의 향토음식과 음식이야기, 역사 등 농촌문화를 체험하고 함께 나눌 수 있는 식문화 공간이다.
농업인이 직접 운영하는 농가맛집은 예약제로 운영되므로 방문하기 전 예약은 필수!! 일반음식점의 화려한 인테리어나 세련된 서비스보다 농촌의 정과 문화를 느낄 수 있어, 조금 더 색다르고 추억을 원하는 사람에게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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