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주말 기관고장 선박 3척 예인구조

▲기관고장 선박 예인 장면[사진제공=보령해경]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보령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18일 조업 중 기관 고장으로 표류중이던 선박 2척과 레저보트 1척을 예인 구조했다고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18일 오후 1시경 충남 보령시 오천면 삽시도 남동방 1.2마일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S호(1.23톤,연안복합, 승선원 2명)가 엔진고장으로 표류 중이라는 것을 선장 최모씨가 상황센터에 신고했고 이에 보령해경에서는 경비정 109정을 동원 안전하게 삽시도까지 예인했다.

 같은 날 오후 3시20분경 보령시 천북면 학성리 학성포구 입항중 낚시어선 S호(3톤, 낚시어선, 승선원9명)가 기관고장으로 보령해경에 신고했고 이를 접수한 보령해경은 서부해경센터 보령 –03정을 동원해 안전관리 등을 실시한후 예인했다.

 또 17일 오후 5시25분경 보령시 천북면 회덕항 북서방 0.5마일 해상에서 P호(고무보트, 승선원 2명)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이라며 선장 이모씨가 상황센터에 신고, 경비정 P-68정을 동원하여 회덕항에 입항조치 했다.

 보령해경관계자는 “출항 전 엔진과 항해장비에 대한 보수정비를 수시로 하여야 해상에서 조난될 우려가 없다며“ 주의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