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조혜정의 주량이 아빠 조재현을 놀라게 했다.
지난 3월 방송된 SBS '아빠를 부탁해'에서 조혜정은 아빠 조재현과 치킨집 데이트를 나섰다.
이야기를 나누던 중 조혜정의 주량이 소주 두병반이라는 말에 크게 놀란 조재현은 "언제부터 그렇게 술이 늘었어?"라고 물었다.
이에 조혜정은 "연극 스태프 하면서 집에 안 보내줬다. 그래서 맨날 술 마시고 술 마시고 하면서 늘었다. 선배님들이니까 그때 정신을 차린 것"이라고 대답했다.
특히 조혜정이 배우 박철민이 술선생님이라고 하자 조재현은 "철민이가 술을 가르쳐 준거냐. 혼을 내야겠다. 애가 술이 늘어서 간이 엉망이 됐다고"라며 버럭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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