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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춘향테마파크 색다른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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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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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남원 춘향테마파크가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남원시는 춘향테마파크의 오르막길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광한루원과의 컨텐츠 중복을 피해 새로운 흥밋거리을 개발하고 탐방편의시설을 보강했다.

우선 관광객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입구 계단에 벽화와 물통 버스킷을 설치했다. 에스컬레이터 칸막이에는 남원관광 50선 명소사진을 게첩해 관광객들이 남원의 명소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남원 춘향테마파크 [사진제공=남원시]


오르막길에 있는 초정에는 녹두전 음식점 ‘시나브로’를 개장해 관광객들이 남원의 향토음식인 녹두전과 간단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도록 했다.

또 다른 초정에는 관광객들이 오가면서 윷놀이를 하면서 쉬어갈 수 있도록 쉼터 ‘아싸’를 개설했다.

향토박물관 옆 숙직실은 남원의 향토작가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남원특산품매장‘진짜배기’를 개장해 운영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 일요일에는 말 2두를 도입해 이도령 말 타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도령과 춘향, 방자 복장의 길벗도우미는 관광객들과 사진촬영을 함께하면서 관광만족도를 높여 주고 있다.
 

▲남원 춘향테마파크 


더불어 테마파크에 숨어있는 8개의 오솔길에는 ‘깔끄막 꼬부랑길’, ‘사랑 빗장길’등 재미있는 우리말 이름을 붙여 공공시설의 한글사랑운동실천과 함께 솔솔한 탐방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남원시는 청소년 관광객들과 수학여행 여행업체들의 반응을 반영해 테마파크 옥지환길 입구에 50㎡ 규모의 토끼장을 설치해 토끼를 입식을 희망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분양할 예정이다.

한편, 춘향테마파크를 찾은 관광객은 올들어 9월말 현재 10만2천명으로 연말까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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