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 공모가 2만5200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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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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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연우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 2만5200원으로 확정됐다. 

연우는 지난 15일과 16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밴드 상단인 2만52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20일 전했다. 총 388개의 국내외 기관투자자가 참여했으며,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은 317대 1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총 공모금액은 606억원 규모로 확정됐으며, 상장 후 예상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으로 2911억원 수준이다.

연우는 △독보적인 화장품 용기 기술력 △글로벌 100대 화장품 브랜드 중 47개 브랜드 고객사로 확보△전세계 고객사가 고르게 분포 △제약, 생활용품 등 사업의 확장가능성 등이 높이 평가받았다.

연우 기중현 대표이사는 “상장기업으로서 주주 및 투자자 여러분의 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혁신적인 기술개발과 제품 다각화, 신시장 개척 등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연우는 오는 22일과 23일 청약을 거쳐 11월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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