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초미세먼지 농도가 점차 짙어져 이날 저녁 주의보가 발령될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광주와 전남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광주의 24시간 이동평균 초미세먼지농도는 66㎍/㎥를 기록하고 있다.
광주 광산구 송정동은 오후 6시 한때 초미세먼지 농도가 112㎍/㎥까지 치솟기도 했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 측은 이날 오후 10시께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초미세먼지주의보는 24시간 이동평균 농도가 65㎍/㎥ 이상, 시간농도가 120㎍/㎥ 이상일 때 발령된다.
PM2.5 기준 미세먼지 측정치는 지름이 2.5㎍ 이하인 먼지를 측정한 값으로 통상 '초미세먼지'로 불린다.
환경 당국은 "건강보호를 위해 실외 운동경기와 노약자, 환자, 유아의 실외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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