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청 양궁팀, 제96회 전국체전 단체전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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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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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양궁팀 값진 메달[사진제공=홍성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홍성군청 양궁팀이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홍성군청 양궁팀은(감독 김경호)은 21일 강원도 원주 양궁장에서 열린 제96회 전국대회에 참가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성진를 비롯해 김민선, 황윤주, 정수미 등이 출전한 이번 경기에서 홍성군청 양궁팀은 선전을 하며 결승에 진출 했지만 여자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LH를 맞아 6-2로 아쉬운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번 체전에서는 15개팀 60명이 참여해 단체전, 개인전, 거리별로 우열을 가린 가운데 홍성군청 양궁팀은 16강(창원시청 6/2, 승), 8강(순천시청 5/1 승), 4강(광주시청 5/3, 승)전에서 신승했다.

 홍성군청 양궁팀은 이번 체전 준비를 위해 인천대학교 양궁장과 강원도 일원에서 체력단련, 정신력 함양 및 팀워크를 위해 강도 높은 전지훈련과 함께 단거리 훈련을 통해 기초체력을 단련시키고 각 거리 개인별 훈련 및 단체전 기록 훈련 등 실전감각을 익혔으며, 강원도 치악산, 두타산, 설악산 등반 등 산악훈련을 실시해 강인한 정신력과 극기력을 강화하는 등 혹독한 겨울을 보냈다.

 김경호 군청 양궁팀 감독은 “이번 대회를 위해 열심히 따라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다음 대회에서는 반드시 우승해 홍성양궁의 진면목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홍성군청 양궁팀은 지난 1990년 2월 창단한 이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조순 선수를 배출하고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온 명문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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