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문경시 제공]
오미나라는 문경산 친환경 오미자로 전통 와인 오미로제를 만드는 업체로, 오미로제는 2015년 대구세계물포럼 만찬주, 2015세계군인체육대회 공식만찬주로 사용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와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세계마스터소믈리에협회장(브라이언 줄리안)이 오미자와인 맛에 감탄해 비행기를 취소해 가면서까지 문경 오미나라에 직접 다녀갈 정도로 소믈리에와 와인전문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MOU 체결은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탄생 이래로 와인양조장과 맺는 첫 번째 MOU로 회장인 고재윤 경희대 교수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성사됐다.
MOU 체결에는 JW메리어트호텔, 쉐라톤워커힐호텔, 인터컨티넨탈호텔 등 현역에서 활동 중인 협회 소속 국가대표 소믈리에가 대거 함께해 협회가 창립된 이래 가장 많은 국가대표 소믈리에가 한자리에 모인 행사가 됐다.
이날 협회 회장과 부회장, 정하봉(2008 국가대표 소믈리에 대회 우승), 김협(2010대회 우승), 이정훈(2013대회 우승), 신은영 소믈리에(2014대회 우승) 등 10여명의 국가대표 소믈리에와 조선비즈 기자 등이 함께했다.
MOU가 체결된 이후 이달 말부터 김협 소믈리에가 소속된 아워홈 계열의 14개 외식사업장에 오미로제를 공급하기로 했다.
한편, 이 행사에서 협회장 고재윤 교수와 소믈리에들은 문경새재 투어와 문경약돌돼지 정식, 문경작가의 도자기에 양조명인 이종기 대표가 직접 증류한 오미자 증류주를 넣어 사인하는 행사 등을 통해 문경의 문화와 관광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도 한몫했다.
오미로제를 만드는 오미나라는 문경새재 입구에서 3분 거리의 조선시대 주막터에 있는 토종 오미자 와이너리다.
농림부 6차산업 사업장이며, 문화관광부로부터 창조관광업체로 선정되기도 해 문경의 새로운 명소로 부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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