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글로벌에서 일본 브랜드와 경쟁해서 반사이익 없을 것이다. 유럽 판매 증가는폭스바겐 반사이익보다는 투싼 신모델 출시에 따른 것이다. 9월부터 10월까지 국내시장 추이분석에서 특이한 사항을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 큰 반사이익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디젤 부문 전략에 대해서는 "디젤에 대한 인식 달라졌다. 그동안 경제성과 클린 디젤의 친환경성으로 소비자에게 각광을 받았다. 이번 사태로 친환경 서비스에 타격을 받은 부분이 있다. 경제성 부분도 저유가가 지속될 경우 소비자 관심이 저하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향후 디젤차 규정이 강화돼 친환경차에 대한 확대가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차는 3분기(7~9월)에 △판매 112만1796대 △매출액 23조4296억원(자동차 18조2860억 원, 금융 및 기타 5조1436억 원) △영업이익 1조5039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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