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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성진 페이스북]
피아니스트 조성진(21)이 세계 3대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했다.
21일 프레데릭 쇼팽 협회는 18~20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제17회 국제 쇼팽 피아노 콩쿠르 결선의 최종 심사 결과 조성진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1927년 시작된 쇼팽 콩쿠르는 러시아 차이콥스키 콩쿠르,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와 더불어 세계 3대 음악 콩쿠르로 꼽히는 대회다.
이번 쇼팽 콩쿠르 입상자들은 21~23일 바르샤바 필하모닉 콘서트홀에서 갈라 콘서트를 한 뒤 내년 초까지 유럽과 아시아를 돌며 연주한다.
한국에서도 내년 2월 2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쇼팽 콩쿠르 우승자와 입상자들이 모두 참여하는 갈라 콘서트가 국내에서 처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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