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덱스보청기, 휴대폰 특화 청각보조장치 '콜덱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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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2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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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와이덱스보청기]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와이덱스보청기는 휴대폰에 특화된 청각보조장치 '콜덱스(CALL-DEX)'를 다음달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콜덱스은 지난달 유럽에서 먼저 출시돼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용방법도 간단하다.

휴대폰 이어폰단자에 콜덱스를 연결하면, 휴대전화소리가 와이덱스보청기로 직접 전달된다. 작고 가벼운 일체형으로 휴대하기 좋다.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기존 구형 휴대전화 단말기와도 호환된다.

와이덱스는 덴마크에서 1956년에 설립, 보청기만을 전문으로 개발, 공급하는 청각기업이다. 전세계 100여개국 이상에 수출, 판매중이다.

청각전문가 연구논문을 보면, 보청기를 착용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어떤 상황에서 청취에 어려움을 느끼십니까?' 라고 설문을 한 결과, 휴대전화를 사용할 때 전화소리가 작게 들리고, 상대방의 말소리를정확하게 알아듣기가 어렵다고 답변하는 비중이 높았다.

난청인도 휴대전화를 필수적인 통신기기로 소지하고 있지만, 사용만족도가 일반인보다 현저히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휴대전화에 특화된 다양한 청각보조장치가 개발됐으나 아직까진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휴대전화용 청각보조장치 사용방법이 어렵고 특정 스마트폰 단말기에서만 호환 되는 한계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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