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시제공]
양주예총이 주최․주관했던 이번 행사는 2004년 운영이 중단된 교외선 철도 온릉역(일영터널)을 중심으로 시민과 함께 장흥의 역사와 문화, 추억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예술문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온릉역(일영터널) 속을 걸으며 기차가 달려오는 형상을 보며 옛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설치미술 터널 전시회>를 비롯해 예총 및 산하 5개지부 예술문화단체의 <송추, 장흥 옛 추억 사진전>과 <시화전 및 양주문화재 사진전> 등 사진과 그림으로 옛 장흥의 역사와 추억을 되살리는 전시가 진행됐다.
특히, 24일 온릉역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클래식, 국악, 인기가수의 공연 등이 어우러지는 ‘교외선 열차 부활 염원 콘서트’와 청향사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최영장군 당굿 공연’ 때는 축제에 참여한 모든 이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교외선에 대한 대중의 관심 집중과 문화예술체험 특구인 장흥의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었다”며 “축제를 위해 애쓴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장흥 교외선 부활을 염원하는 이번 축제에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