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종합교육문화기업 재능교육(대표 박종우)이 지난 27일 복합문화공간 재능문화센터(JCC) 개관식을 진행했다. 서울 종로구 혜화동에 위치한 재능문화센터(JCC)는 교육과 문화가 융합된 공간으로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한국 내 첫 도심 건축물이다.
이번 개관식에는 재능교육 박성훈 회장을 비롯해 손병두 호암재단 이사장, 이배용 한국학중앙연구원장, 이기수 전 고려대 총장, 김영종 종로구청장, 안순모 재능문화센터 관장 등 교육∙문화∙예술 분야의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JCC 콘서트홀에서는 재능문화센터 개관을 축하하는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기념 공연이 펼쳐졌다.
재능문화센터는 재능교육이 지향하는 스스로교육철학을 바탕으로 21세기 인재들에게 필요한 올바른 교육 환경과 감성 교육의 공간으로 만든 복합문화공간이다. 음악 공연과 다양한 전시를 경험할 수 있는 ‘JCC 아트센터’와 강연, 퍼포먼스, 그리고 스스로교육 연구소와 같은 R&D공간이 공존하는 ‘JCC 크리에이티브센터’의 두 개 건물로 이루어졌다.
한편, 개관식 이후에는 11월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의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전곡 연주회를 비롯해 12월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의 비올라 리사이틀, 내년 1월 피아니스트 임현정의 연주회 등 다채로운 음악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전시 분야로는 ‘길 위의 공간’을 주제로 한 9명의 작가의 전시가 진행되며 전 세대가 쉽게 즐기고 경험할 수 있는 공연∙전시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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