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업계 최초 중국인 대상 역직구 ‘한류 쇼핑몰’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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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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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열린 ‘여의주’ 오픈식 후 쇼핑몰 관련 업체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전진국 KBS아트비전 사장, 정재희 태원엔터테인먼트 대표, 성보미 유니온페이인터내셔널 한국지사장, 김덕수 KB국민카드 사장, 박정원 CGK 대표, 김형섭 일양익스프레스 대표 [사진제공=KB국민카드]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KB국민카드가 중국인을 대상으로 해외 역직구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KB국민카드는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김덕수 KB국민카드 사장, 성보미 유니온페이인터내셔널 한국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류 쇼핑몰’ 오픈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11월 1일 문을 여는 쇼핑몰 ‘여의주(www.ruyizhu.co.kr)’를 통하면 유니온페이인터내셔널이 발행한 카드를 소지한 중국인들이 한국을 방문하지 않아도 중국 현지에서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한류 관련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이 쇼핑몰은 상품 세부설명까지 중국어로 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공산품과 특산품, 한류 관련 다양한 문화콘텐츠 상품, 물품 통관대행과 배송이 일원화된 물류 체계, 신속한 고객 응대를 위한 실시간 채팅 상담환경을 구축해 중국인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PC는 물론 모바일에서도 결제 가능한 유니온페이인터내셔널의 최신 온라인·모바일 통합결제시스템(UPOP 5.0 버전)을 적용해 결제 편의성을 높였다.

현재 쇼핑몰에서 검색 및 구매 가능한 상품은 공연 티켓, 한류스타 화보, 영화 및 드라마 PPL상품 등 ‘한류 상품’을 비롯해 화장품, 의류, 건강식품, 국내 여행 및 숙박 상품 등 1만6000여종이다. KB국민카드는 향후 한류 관련 문화콘텐츠 상품을 중심으로 판매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상품 구성에서부터 결제 및 배송 체계에 이르기까지 기존 중국인 대상 역직구 쇼핑몰과의 차별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중국어 쇼핑, 현관 앞 배송’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중국인 대상 역직구 쇼핑몰에 이어 앞으로도 국내외 파트너사들과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외국인 고객 대상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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