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자원봉사센터가 금남면 용포리 노인회관에서 이미용과 귀 마사지 재능나눔을 펼치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도시에 비해 생활환경이 열악한 읍면 농촌지역에서 다양한 재능 나눔을 펼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 재능나눔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세종~ 창의․발랄․끼를 농촌에 심자!!’라는 주제로 NH농협과 세종시자원봉사센터, 마을기업 전의를 디자인하는 사람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등이 참여하고 있다.
NH농협 세종영업본부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교실, 은행직업 체험교육을 운영하고, 세종시 자원봉사센터는 노인회관을 방문하여 이․미용, 손․귀 마사지를, 전의를 디자인하는 사람들은 뜨개질 강습과 목공교실, 사진첩 만들기를 진행해 왔다.
또한, 고려대학교 등 지역 대학 동아리에는 어르신 목욕 봉사와 일손 돕기, 농산물 브랜드 마케팅을 실시하는 등 농촌지역에 활력을 찾아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마을 노인회관을 순회하며 진행하는 이․미용과 손․귀 마사지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말벗과 자녀 역할까지 책임지고 있어 매우 인기가 높다.
세종시 조규표 농업정책과장은 “다양한 재능나눔을 통해 소외된 계층과 어려운 이웃 모두가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며 “내년에도 재능나눔을 통해 도농상생 발전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촌 재능나눔사업은 2011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으로 개인이나 기업 또는 단체가 가진 지식·경험·기술 등의 다양한 재능을 농촌에 기부하는 사회봉사 활동으로 농촌의 활력창출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