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남은행이 지역 아동·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금융지식을 전파하는 전도사로 나선다.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경남ㆍ울산지역 39개 초·중·고교와 「1사(社) 1교(校) 금융교육 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8일 오전 본점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1사 1교 금융교육 결연 협약식’에는 황윤철 본부장과 금융감독원 창원사무소 정영석 소장 그리고 평산초등학교 백양기 교장ㆍ합포초등학교 지영미 교장ㆍ봉곡중학교 이동수 교감ㆍ창원경일여자고등학교 장철원 교장 등 경남지역 4개 초·중·고교 학교장(감)과 지역사회공헌부 김영모 부장ㆍ봉곡동지점 최용식 지점장ㆍ팔용동지점 한기환 지점장ㆍ산호동지점 정연우 지점장 등 결연 부점장 등이 참석했다.
1사 1교 금융교육 결연 협약에 따라 경남은행은 평산초등학교ㆍ합포초등학교ㆍ봉곡중학교ㆍ창원경일여자고등학교를 비롯해 경남ㆍ울산지역 39개 초ㆍ중ㆍ고교와 학생들의 금융지식 함양과 금융생활 향상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경남은행은 금융거래에 필수적인 기초상식이 포함된 금융교육을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황윤철 본부장은 “국민체감 20대 금융관행 개혁의 하나로 금융감독원이 추진하는 ‘1사 1교 금융교육’에 대한 지역 학교의 관심과 노력에 부응하기 위해 책임감을 갖고 동참할 것이다. 학생들의 금융 이해력을 높여 합리적인 금융소비자로 성장하는데 도움되는 금융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은행은 지난 2003년부터 지역 아동ㆍ청소년과 다문화가족 등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자발적으로 추진해 왔다.
금융교육 전문강사가 해당 학교를 방문해 체험식 금융교육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금융교육’과 학생들을 본점에 초청해 영업부와 본점부서를 견학하게 하는 ‘찾아오는 금융교육’을 제공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지금까지 9만6251명의 학생들에게 679회(2015년 6월말 기준)에 달하는 금융교육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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