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사제들’ 강동원 “라틴어, 실제 신부님이 사용하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10-28 17:1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강동원이 극 중 라틴어, 중국어, 독어 등 다양한 언어를 소화한 소감을 밝혔다.

10월28일 서울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검은 사제들’(감독 장재현·영화사 집·제공 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는 장재현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윤석, 강동원, 박소담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강동원은 “시나리오에서 라틴어, 중국어 등 여러 언어가 나와서 ‘너무 영화적인 설정 아닌가?’하고 의심했다”고 말무을 열었다.

하지만 그는 “신부라는 직업을 공부하며 실제로 신부님들이 여러 언어를 사용한다는 걸 알았다. 어떤 신부님을 찾아뵙고 시나리오를 보여드리며 이야기를 나눴는데 라틴어를 해석하시더라. 라틴어가 사장된 말이라고 들었는데 잘 알고 계셔서 놀랐다”는 일화를 밝혔다.

이어 “신부님들은 다 배운다고 하시더라. 중요한 언어이기 때문에 단어를 조금씩 섞어 쓰거나 하신다고 들었다. 영화적 설정이라 여겼던 것들이 현실적으로 다가왔고 열심히 해야겠구나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내달 5일 개봉.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