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공공비축미곡 내달 2일부터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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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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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임실군이 2015년 산 공공비축미곡 3,023톤에 대해 다음달 2일부터 신평면을 시작으로 매입에 들어간다.

매입 품종은 신동진, 황금누리 2개 품종이다. 산물벼는 농가에서 벼를 수확한 상태 그대로 임실통합 RPC(미곡종합처리장)에서 매입한다. 건조벼는 수분함량(13~15%)에 맞게 건조한 후 읍면별 일정에 따라 매입하게 된다.
 

▲임실군이 2015년 산 공공비축미곡을 다음달 2일부터 매입한다 [사진제공=임실군]


또한 벼 매입 시 우선지급금은 건조벼 1등 기준 5만2,000원, 산물벼는 포장비용 849원을 차감한 5만1,151원을 지급한다. 최종 정산은 통계청에서 조사한 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 환산가격을 적용해 내년 1월에 매입가격 확정 후 차액을 지급할 예정이다.

군은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과 운송수단 부족 등 농민들이 벼를 수매장까지 가지고 나와야 하는 불편을 덜기 위해 마을 앞 매입장소 76개소를 선정해 현지수매에 나서며, 기존 4개면에서만 추진했던 톤백(800kg)수매를 7개 읍면으로 확대해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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